계룡시 꿈드림, 문화 체험 통해 청소년 자존감 키운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뮤지컬 관람으로 자아 인식·사회 연결감 강화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0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한 1회기 프로그램 '세상 밖으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제공
[계룡]계룡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울 도심의 하늘 아래에서 더 큰 세상을 마주했다.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영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0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한 1회기 프로그램 '세상 밖으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울 롯데타워 전망대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갖고 세상과 긍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스카이에서 새로운 시각을 경험했고, 이어진 뮤지컬 관람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뮤지컬이라는 매개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감정과 메시지를 공유하며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자신이 사회의 일원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높은 곳에서 세상을 보니 제 삶도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뮤지컬도 너무 재미있어서 오래 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문화적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의 삶을 긍정할 수 있도록 '전통 밖으로, 생각 밖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만 기자 nice700@daejonilbo.com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