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위기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상담 종사자들이 잠시 업무의 짐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상, 이하 센터)는 최근 센터 및 계룡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직원 소진 예방을 위한'나를 돌보는 그라운딩, 쉼표의 감각'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위기 청소년 상담으로 인한 심리적 긴장감을 완화하고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성적 논의'와 신체 회복을 위한 '감성적 휴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오전에는 고위기 사례회의를 중심으로 고위기 청소년 상담에 대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오후에는 족욕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족욕과 함께 어깨·배 찜질 체험을 병행해 상담 및 행정업무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례 회의를 통해 복잡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 유익했고, 족욕을 하며 온전히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어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상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이 다양해지면서 상담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녕을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담사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